내 첫 노트북은 오늘 포스팅하는 이 맥북에어이다. 19년도 8월에 구매했으니 지금까지 약 1년 5개월 사용한 후기이다. 전에 쓰던 것은 부모님 회사용 삼성노트북으로 못생기고 무거워서 대학생 노트북으로는 별로였다. 가볍고 많이 비싸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는 달리 결국 (비싸다고 소문난)맥북을 구매했다. 맥북이 우리나라 파일 호환이 잘 안되서 그게 젤 걱정이었는데, 결국 맥북의 디자인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고 앞서말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맥북에 부트캠프가 깔린 맥북에어로 구매했다.
국문과 전공이라 프로그래밍같이 큰 용량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일이 없어서 (대학생 노트북은 주로 문서작성을 위해 구매하니) 맥북프로가 아닌 "맥북에어 2018 실버 13인치 256GB"를 구매했다. 가격은 약 170만원 정도였다. 간단하게 대학생이 사용한 맥북에어 후기를 써보겠다.
맥북에어는 색상이 총 로즈골드/실버/스페이스그레이로 세 가지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실버와 스그 중 고민하다가 실버로 선택했다. 맥북은 아무래도 실버 색상이 제일 이쁜 것 같다.
앱등이까지는 아니지만 애플 제품을 사랑하는 유저로서,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맥북을 사용하면 둘의 호환이 좋아 삶이 쾌적해지는 기분이다. 맥북와 아이폰, 맥북과 에어팟 연결은 뒤에 가서 다루도록 하겠다. 맥북에어 2018 의 가장 큰 장점은 "지문인식"과 "스피커" 인 것 같다.
오른쪽 맨 위에 조그만 버튼이 있는데 노트북을 켤 때 지정한 손가락 지문을 올리면 간단하게 켜진다! 이 지문 인식의 편리함 때문에 아이폰이 12까지 나왔지만 여전히 본인은 지문인식버튼이 있는 아이폰 8을 사용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맥북에어 2018의 지문인식기능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노트북 양쪽에 달린 스피커로 음향이 나오는데 음질도 좋고 공간성있게? 들려서 만족스럽다. 웬만한 스피커 음질 저리가라한 수준이다. 이런 점은 생각하지 못하고 샀는데 지니충, 넷플충인 본인에게 너무 만족스러운 구매인 것이다.
작은 단점이라고 하면 맥북 충전기는 C타입으로, 맥북에어 구매시 충전기는 노트북과 함께 증정해준다. 하지만 별도 악세사리는 따로 구매해야하고 공홈 애플 정품은 꽤 비싸서 ,,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USB허브를 구매했다. 하지만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노트북을 사용하면 한번씩 맥북 본체가 전기통하듯이? 정전기?가 느껴져서 사용하기 불편했다.
가장 중요한 맥북의 부트캠프 설치. 본인은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 미리 맥북에 부트캠프를 설치해서 배송해줬다. 그래서 컴맹인 내가 직접 뻘뻘거리면서 설치안해도 되는 것이 좋았다. 부트캠프는 맥북 노트북에 Window 사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맥북으로 맥 OS와 Window을 둘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동시에는 불가.) 맥북을 켤 때 왼쪽 사진 속 'option' 버튼(사진 상 스티커가 붙여진 곳)을 꾹 누르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맥OS 와 Window 를 고를 수 있는 선택창이 뜬다. 아무래도 맥OS만 사용했으면 '한글파일'사용이 불가하고 호환되지 않는 파일 자체는 열 수도 없었는데, 한글작업이 필요한 경우 윈도우 체제를 선택한다. (본인은 맥OS와 윈도우 체제에서 둘 다 '폴라리스 오피스'를 사용하는데, 맥OS에서는 폴라리스 한글 작업을 하려면 유료로 결제해야하고, 윈도우 체제 상 폴라리스 한글 작업은 무료로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맥북에어로 다운받은 논문을 읽다가 하이라이트 밑줄이나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다. 맥북에 있는 트랙패드로 사용하면 되는데 장시간 사용시 손목이 많이 아프다.. 이러한 작업에 최적화 된 것은 아이패드와 펜슬을 이용하면 효과적이겠다. 나는 이미 맥북을 사버려서 아이패드까지 사기엔 너무 사치일 것 같다.
지금부터 맥북 아이폰과 맥북 에어팟 연결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맥북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켜면 아이폰과 기능을 비슷하게 할 수 있다. 에어팟이나 아이폰을 연결할 때 모두 블루투스 기능이 필요하다.
먼저 맥북과 에어팟 연결방법을 설명하자면, 에어팟은 대부분 아이폰과 블루투스 연결이 자동으로 되어있기때문에 맥북과 연결하려면 에어팟의 설정을 리셋시켜줘야한다. 에어팟 뒤에 동그란 부분을 길게 누르면 안에서 하얀불이 들어오고 맥북의 블루투스 기능을 키면 내가 설정한 이름의 에어팟이 뜨게 된다. 연결을 눌러주고 기다려주면 맥북과 에어팟이 연결된다.
맥북과 에어팟의 연결이 성공하면 "연결됨"이 뜨고 에어팟에서는 연결되었다는 신호음이 들린다. 우측에 사진은 소소한 꿀팁으로 맥북 화면 오른쪽에 에어팟을 붙일 수 있게 자석 성질이 있는 것 같다. 이건 자주 쓰이지 않지만 붙여놓으면 간지가 있어보인다(?)
마지막으로 맥북과 아이폰 연결방법을 설명하겠다. 맥북과 아이폰은 에어드랍을 통해 파일전송이 가능한데, 예시로 사파리 파일을 보내려고 하면 먼저 아이폰과 맥북의 블로투스 기능을 켜놓는다. 보내고 싶은 파일에서 하단 중간 아이콘을 누르면 공유가 가능하다
" xxx(이름)의 전송됨 " 확인되면 맥북에 똑같은 인터넷 창이 뜰 수 있다. 몇 초만에 할 수 있는 일이라 따로 컴퓨터에 검색하거나 카톡으로 파일을 보낼 필요없이 손쉽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맥북에서 아이폰으로 보내는 경우도 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맥북의 맥OS체제에 금방 적응할 수 있겠다. 본인도 처음엔 낯설었지만 지금은 윈도우 체제가 더 불편한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아이폰의 사진이나 메모장 등 모든 활동을 맥북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한 점이 크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인터넷 수업이나 재택근무를 많이 할텐데 본인은 줌이나 웨벡스 모두 맥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큰 단점이라면 맥OS체제로 한글파일을 다루지 못한다는 점이다. 오늘은 대학생 노트북 추천으로 맥북에어의 간단 후기를 다뤘고 맥북 에어팟 연결, 맥북 아이폰 연결 방법을 설명을 끝으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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